| 교보문고, 200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동향 분석 |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06월03일-- 2008년 교보문고 도서 판매 동향(온/오프 전체 기준(매년 1/1~ 6/2일 현재 판매도서 및 매출 기준))
전년 대비 분야별 판매권수/판매액 증감율
2008년 상반기 교보문고 도서판매권수와 판매액은 각각 전년대비 13.9%와 13.5%의 신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경영경제서는 판매권수는 전년 대비 20.2%, 판매액은 전년대비 15.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판매권수를 살펴보면 경제(20.2%), 어린이영어(22.3%), 소설(18.7%), 예술(15.3%), 외국어(20.3%), 중고학습(17.1%), 자연과학(14.3%), 인문(17.2%), 소설(18.7%) 분야가 전체 신장율(13.9%)보다 높았으며, 판매액 기준으로는 유아(14.2%), 종교(18/3%), 어린이영어(22.3%), 소설(21.0%), 인문(15.9%), 결제(15.6%), 예술(15.1%) 외국어(20.0%), 중고학습(17.2%), 멀티미디어(21.0) 분야가 전체 신장율(13.5%) 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 중 어린이영어와 외국어 분야는 판매권수 22.3%, 20.3% 올랐고, 판매액 22.3%, 20.0%가 올라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2008년 상반기 신장율은 온/오프라인으로 구분해보면 판매권수는 온라인 23.5%, 오프라인 10.0%, 판매액은 온라인 22.1%, 오프라인 10.0%로 나타났다.
경제(11.8%), 중고학습(10.3%), 인문(7.2%) 분야가 판매권수 점유율 상승추세를, 비소설(8.1%), 정치(4.0%), 컴퓨터(3.2%), 기술공학(1.8%) 분야는 하향추세를 보였다.
판매액에서는 경제(12.5%), 외국어(9.8%), 인문(7.8%), 유아(5.6%) 분야가 상승추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분야는 대부분 하락 또는 전년 수준을 지킨 것으로 분석됐다.
교보문고 200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동향 분석
취업시장에서 토익토플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종합 50위권 내에서 토익토플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띤다. 이는 더욱 각박해진 취업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토익토플 분야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해 상반기 종합 50위권 내 3종이 감소해 주춤했던 소설 분야가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기욤뮈소, 팀 보울러와 같은 외국작가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3종이 늘어난 13종으로 2008년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내서 동향 분석
<시크릿> 열풍은 올해도 이어졌다.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다양한 유사 버전을 낳아, 역시 베스트셀러 차트에 편입시켰다. 아동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이 올랐고, 종교 분야 5위에 <크리스찬을 위한 시크릿>이 올랐다. 또 베스트셀러 순위에 반영되지 못했지만 최근 경제경영 분야에 <3분 시크릿 : 생각편>, <3분 시크릿 : 실천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크릿>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2007년 9월3주 이후부터 지금까지 도서 제목에 ‘시크릿’이 붙어 출간된 도서는 15종이 훨씬 넘는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의 특징은 학습서, 자녀교육서 및 공부가 소재가 되는 도서들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경제경영 분야에서 4위에 오른 <20대 공부에 미쳐라> 등 공부에 관한 자기계발서가 큰 인기를 끈 점, 여성과 아동 분야에서 자녀교육서, 어린이 자기계발서의 비중이 매우 높은 점, 토익토플과 외국어 분야의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많이 오른 점 등은 독자들이 공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 등이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 영어 등 경쟁력 강화 중심의 정책 방향이 출판계에 투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기자신, 혹은 자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공부를 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 학습에 대한 관심은 베스트셀러로 반영됐다.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50위에서 토익토플, 외국어 분야의 종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2종이 증가한 10종이나 된다. 또 아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를 비롯해 아동 분야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7종의 도서가 자기계발서다. 교양과학 분야에서는 수학 관련 신간인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이 5위, <수학 비타민>이 9위를 차지할 만큼 수학 공부에 관한 관심도 증가했다.
신진 외국작가 중심으로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재편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처음 알려진 외국작가의 작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기욤 뮈소의 소설 <사랑하기 때문에>가 2위, <구해줘>가 4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19위에 올랐고, 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 7위, <연을 쫓는 아이들>이 8위에 올랐다. 또 국내 개봉한 영화로 알려진 <스타시커>의 저자 팀 보울러의 또 다른 작품 <리버보이>가 3위에 올라 외국작가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내에 소설 분야의 비중이 커졌지만, 소설 분야 판매권수와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한 편이다. 이들의 활약이 침체된 소설 분야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작가 중에는 백영옥이 쓴 <스타일>이 10위에 올라 장르소설로서 한국소설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가 12위, 김려령의 <완득이>가 17위에 올랐다.
중견작가, 연예인들의 에세이집 잇단 출간
독자에게 널리 알려진 중견작가와 연예인들이 에세이집을 잇달아 출간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 3월 가수 신해철이 <쾌변독설>을 내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 상반기 비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고,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가 2위, 이외수의 <하악하악>이 4위에 올랐다. 또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가수 호란의 <디카포>도 출간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쓴 <신화는 없다>가 작년 말부터 취임 초기까지 큰 인기를 끌어 상반기 비소설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이야기를 다룬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2007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이어 2008년 상반기도 11위에 올랐다. 독자들의 우리시대 리더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문학, 경제경영서의 위세에 도전하는가
시 분야에서 류시화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가 1위,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가 3위에 올라 시 분야에서 류시화의 존재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80년대를 풍미했던 이해인 수녀의 새 시집 <작은 위로>가 2위에 진입한 외에는 작년 연간 베스트셀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시집의 작가들도 김하, 안도현, 용혜원, 신경림, 도종환, 김용택, 정호승 등 이름이 익히 알려진 이들로 출판계는 시 분야의 신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형세다.
유명저자의 책이 곧장 베스트셀러로
종교 분야는 비교적으로 스테디셀러가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명 저자가 새로 출간한 책이 더불어 인기였다. 이용규 선교사가 작년 12월에 내놓은 <더 내려놓음>이 올해 상반기 1위를, 조엘 오스틴의 <잘되는 나>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1위부터 4위까지 도서들의 저자가 모두 이용규 씨와 조엘 오스틴으로 종교부문의 유명저자 편중현상이 나타났다. 5위는 <시크릿>의 유명세를 타고 <크리스찬을 위한 시크릿>이 차지했다.
한편 베스트셀러 1위부터 20위에서 작년까지 한두 편 보이던 불교관련 서적이 모두 사라지고, 모두 기독교 서적이 차지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시리즈물의 식지 않는 인기
<메이플 스토리>, <마법천자문>, <~에서 보물찾기>, <~살아남기> 등 시리즈물의 인기가 여전했다. 상반기 아동부문 베스트셀러 1위인 <마법천자문.16>은 4월 말에 출간돼 5월1주에는 <시크릿>을 누르고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홈쇼핑 판매로 유명해진 교양학습만화 <WHY?>시리즈는 최근 <뇌 WHY?> 신간 출시로 인기가 더 높아져 상반기 아동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20위에 6종을 올려놓았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5월 판매 급상승
최근 MBC 오락프로그램 <결혼했어요>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가 소개된 후 인기가 급상승해 상반기 유아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는 특히 방송이 나간 후 20대 대상 판매량이 늘어 부모님이 아이에게 읽어주는 용도가 아닌 연인들이 서로 읽어주는 용도로 사용된다던 분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도서정가제 개정 이후 유아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신간보다 구간이 다수 포함돼, 스테디셀러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돼지책> 등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앤서니 브라운의 도서가 2권이 유아분야 베스트셀러 20위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남다른 교육법 실은 도서 인기
상반기 여성 베스트셀러 1위, 2위 모두 <삐뽀삐뽀 소아과>, <삐뽀삐뽀 이유식>이 차지해 <삐뽀삐뽀> 시리즈의 위력을 실감했다. 이처럼 여성 분야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남다른 교육법이 강세다. 아들, 딸 별로 특화된 교육법을 알려주는 교육서나, 아이심리서가 눈에 띈다.
여성 분야 베스트셀러 20위 안에 요리책이 모두 7종이다.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등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출간까지 하게 된 경우에서부터 <하복선의 엄마의 밥상>까지 저자는 다양하지만 독자들의 요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조선 관련 도서 인기
상반기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1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조선에 관한 도서들이 20위권에 모두 4종이 올라 작년부터 이어진 조선 관련 도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올 초 세종, 정조 리더십이 주목을 받으며 조선왕조와 조선시대 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서 4위까지 도서 모두 2007년 연간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머물던 도서로서 꾸준히 사랑을 받은 도서 위주로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가 마무리됐다고 풀이된다.
올해 문고본으로도 출간된 고전 <논어>가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라 고전으로 인문이 부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회 주류의 비밀을 읽어라
리더십이나 세계화, 법 등을 다루는 도서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사회 주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독자의 욕구가 잘 드러났다. 상반기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른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등 진보적 성향의 도서 판매도 활발했다. 특히 촘스키 관련 도서는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모두 3종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제3세계 빈민들의 삶을 조명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가 7위에 올라 부의 편중과 빈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사가 여전히 높음을 보여줬다.
자기계발서 주춤
자기계발서를 중심으로 한 경제경영서의 독주가 출판계에 지배적인 현상으로 나타나지만, 향후 그 기세를 이어갈 지는 의문이다. 올 초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돼 자기계발서 대표주자로 선전을 했으나, 급격하게 몸집을 불리던 자기계발서 시장이 2월을 기점으로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기계발서 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독자들의 도서를 선택하는 데 좀 더 신중을 기하면서 그 신장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기계발서 중 <20대 공부에 미쳐라>가 상반기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4위에 올라 공부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최근 <30대 다시 공부에 미쳐라>도 주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초 <SERI전망 2008>, <마이크로 트렌드> 2종을 선두로 전망서적이 강세를 보였으며, 재테크서적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프로그램 관련 도서 꾸준한 강세
버전 2007로 업그레이드된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입문서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나타나듯이 오피스 프로그램 관련 입문서가 과반수를 차지하는데, 이는 실무에서도 버전 2003에서 버전 2007로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층의 DSLR에 대한 높은 인기에 편중해서 사진 편집 기술 관련 도서의 인기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중고급 전문서가 수요층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컴퓨터 분야 베스트셀러에 포함되는 것은 책의 퀄리티가 뛰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수학교육과 사회적 이슈의 영향이 커
지난해 상반기 자연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였던 <이기적 유전자>와, 3위였던 <과학콘서트>각 올해도 각각 1위와 4위에 랭크되어 올해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수학 관련 신간인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이 5위, <수학 비타민>이 9위를 차지할 만큼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학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탄생이라는 사회적 이슈의 바람을 타고 우주의 신비를 푸는 <코스모스>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1위에 올랐다.
비록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없지만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과 맞물려 <얼굴없는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죽음의 향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언론과 미디어에서 민감하게 다루고 있는 만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와인 소재 서적, <내 몸 ~ 설명서> 인기
상반기 건강의학 베스트셀러 1위는 이원복 작가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1>다. 몇 년 사이 지속된 와인열풍은 출판계에도 어김없이 반영돼 올해 상반기 건강의학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모두 3종의 와인 관련 서적이 올랐다.
올해 상반기 건강의학 서적의 주요 주제를 뽑으라면 ‘내 몸을 스스로 파악해 미리미리 건강을 챙긴다’가 되겠다.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내몸 사용설명서>는 각각 2위, 3위에 올라 <내몸 ~ 설명서> 시리즈의 인기를 반영했다. 그 외에도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 등과 같이 내 몸에 나타난 징후를 파악해 건강을 지키고자하는 도서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쉽게하기>시리즈의 지속적인 인기
<~쉽게하기> 시리즈가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상반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5종이나 올려놓았다. <스케치 쉽게하기>가 <기초드로잉> 편 1위, <풍경드로잉> 편 4위, <인물드로잉> 편 7위, <인체드로잉> 편 16위, 그 외 <색연필화 쉽게하기>가 20위에 올랐다. 시리즈를 선택한 독자들도 전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돼 건실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 중 미술과 디자인관련 도서들이 모두 14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나머지 4종이 카메라 기술과 관련된 책으로 예술 분야는 독자들의 관심분야가 일정한 것을 알 수 있다.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 서적이 인기
‘간고등어 코치’ 최승조씨의 책 <간고등어 코치 왕자를 부탁해>가 1위, <간고등어 코치 S라인 부탁해>가 7위에 올라 올해도 지속되는 간고등어 코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취미실용 분야의 특징은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가 각광을 받으며 그에 따른 관련 도서들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Just GO>, <ENJOY> 시리즈에서 내는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행서의 판매가 증가해 상반기 취미실용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다수의 종이 포진하고 있다. 언제나 베스트셀러였던 유럽여행 서적을 누르고 짬짬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 서적의 열풍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의 영어정책 반영, 외국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 지속
새정부의 영어정책 영향으로 영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인터넷교보문고의 외국어, 어린이영어 분야의 매출 신장율 또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50위권에 토익토플과 외국어 분야 종수는 모두 10종으로 지난해보다 2종이 늘었다. 기본적으로 외국어의 전통적 강자인 토익토플 관련서들이 베스트셀러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어회화 분야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취업이나 특목고 입시와 같은 목적형 영어공부와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속형 영어공부 두 가지 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8년 상반기 출판계 동향 분석 -7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2008년 상반기 출판계
【 문학 】문학, 경제경영서의 위세에 도전하는가
올해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50위권에 경제경영서가 모두 16종이 올라 전년도 상반기 50위보다 1종이 늘어났으나, 소설은 3종 늘어난 13종이 50위에 진입했다. 특히 공지영 씨의 <즐거운 나의 집>과 기욤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는 상반기 내내 큰 인기를 끌며 종합 순위 3, 4위를 차지했다. 기욤 뮈소, 팀 보울러, 할레드 호세이니 등의 외국작가들은 국내에 새롭게 알려짐과 동시에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였다.
【 인문 】古典을 중심으로 인문학을 살리려는 출판계의 노력
인문학 빈곤의 시대에 이를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돋보였던 2008년 상반기였다. 올 초 세종과 정조 리더십이 주목을 받으며 인문학과 대중서가 결합한 형태의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지식을 만드는 지식’ 출판사에서 4년에 걸쳐 총 3,600종의 고전을 출간하겠다고 밝혔다. 인문뿐만 아니라 문학, 자연과학, 예술에도 비중을 두어 5년간의 방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길사는 동서양고전을 모아 낸 ‘한길그레이트북스’시리즈가 올해 상반기 100종을 돌파했다.
【 문고본 】가볍고 편리한 문고본, 부활할까
7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문고본 부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펼쳐지기도 했다. 교보문고를 비롯해 전국 7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문고본 100여종으로 ‘2008 보급판 문고본 대전’을 실시해 문고본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 김영사, 세종서적, 학고재, 은행나무 등 출판사들이 모여 ‘핸드인핸드라이브러리’란 문고본 전문 브랜드를 출시해 문고본 열풍을 이어나갔다. 문고본의 대명사 펭귄 클래식은 최근 국내 출판사 웅진싱크빅과 손을 잡고 한국에 진출했다.
【 다문화 】한국사회에 부는 다문화바람, 출판계에도 불어
한국사회에 부는 다문화 바람이 출판계에도 불었다. 일본이나 영미권에 치우친 베스트셀러 도서들이 제3국으로 좀 더 다양화된 것. 그 중심에는 할레드 호세이니의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소설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연을 쫓는 아이>가 있다. 이는 主流(주류) 편향적이었던 한국인들의 관심사가 좀 더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의 불가촉천민을 조명한 <신도 버린 사람들>, 제3세계 빈민들을 다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가 높은 인기를 끌며 분야별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과 일견되는 현상이다.
【 에세이붐 】중견작가, 연예인들의 잇단 에세이집 출간
에세이집이 큰 인기를 끈 2008년 상반기였다. 중견작가 이외수, 공지영이 잇달아 <하악하악>,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 에세이집을 내면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신해철, 호란 등 연예인들이 에세이집을 출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어린이자기계발서 】잘 팔리는 자기계발서는 어린이버전으로
올해 상반기는 어린이 자기계발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어린이 문학서와 학습물을 제치고, 어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검증받은 도서들이 <어린이를 위한~>이라는 제목을 앞에 붙이고 출간돼, 베스트셀러 상위를 다수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 학습서로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타고 특목고를 준비하는 스콜라 출판사의 <상위 5%로 가는~>시리즈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 인터넷소설 】<촐라체>에 이어 <개밥바라기별>까지
올해 상반기는 한국문학의 대표작가 박범신이 2007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에 소설 <촐라체>를 연재한 데 이어, 황석영도 2월부터 <개밥바라기별>을 연재했다.
<촐라체>는 히말라야 촐라체봉에서 조난당한 형제의 삶에 대한 투쟁을 그린 소설이고, <개밥바라기별>은 황석영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이와 함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공간의 장점을 이끌어 일반인들의 창작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2008년 상반기였다. ‘한페이지 단편소설’은 일반인들이 짧은 소설을 창작해 사이트에 올리는 형식으로 독자가 창작자가 되는 ‘프로슈머’를 탄생시켜 화재가 됐다. 교보문고의 경우,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인들이 e북을 출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2008년 상반기 스테디셀러 분석
【 63종 】 1981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종 수
교보문고는 2008년 상반기를 결산 스테디셀러 목록을 발표하면서 과연 20세기의 베스트셀러 중 어떤 책들이 21세기의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가를 분석해 보았다. 1981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20위까지 발표된 '올해의 베스트셀러' 가운데에서 스테디셀러로 뽑힌 도서는 모두 63종이었다.
분야별로는 비소설이 베스트셀러에서 142종으로서 가장 많은 종수를 차지하였으나 그 중에서 불과 23종이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반면, 인문은 베스트셀러에 15종이 포함되었으나 절반 이상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책은 1981년 베스트셀러였던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김수영 시인의 <김수영 전집> 이며, 이 중 김수영 전집은 민음사에서 1981년 9월 1일에 초판이 출간되었으며, 2003년에 2권으로 나뉜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5종은 출판사가 폐업하거나 절판되는 등의 이유로 출판사를 옮겨서 재출간되었으며, 38종은 출간 당시의 출판사에서 계속 출간되고 있다. 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동녘),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민음사),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푸른나무), 이청준의 <서편제>(열림원),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세계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서 이들 도서는 10~20년간 한 출판사에서 꾸준히 팔려나가는 효자상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81년 창립 이래 발표해온 베스트셀러 목록은 우리나라 출판문화발전의 족적인 동시에 시대와 함께 성장해온 개개인의 성장기록이다. 지나간 베스트셀러 목록을 되짚어볼 때 야릇한 향수에 잠기는 것은, 그와 같은 성장의 과정을 반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생애 역시 인간의 삶을 닮아 있다. 당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나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책이 있는가 하면, 세월을 넘어서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책이 있다. 오래 묵었기에 더욱 좋은 책, 과연 책은 사람보다 오래 살아남아서 선인의 지혜를 후세에게 전하는 메신저인 것이다.
2008년 상반기 외서 베스트셀러 동향 분석
【 양서 】2008 독서시장은 자기계발의 열풍
지난해까지 소설이나 아동서적이 대부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2007년 출간 즉시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에 오르며 아마존에서 자기계발서가 세운 모든 기록을 하나씩 갈아 치운 Rhonda Byrne(론다 번)의 자기계발서 <Secret(시크릿)>이다. 작가의 꿈과 희망이 성공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새로 베스트셀러에 진입, 2위에 오른 도서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문학작가 중 하나인 Tim Bowler(팀 보울러)의 카네기메달상 수상작인 <River Boy(리버보이)>이다. 이 도서는 국내번역서가 나오면서 독자들이 원서를 찾게 됐다.
그 외 2007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최고의 에세이만을 모은 <Best American Essays 2007>이 14위에 올랐고, 미국 대선 후보, 검은 케네디라 불리는 Barack Obama(버락 오바마) 의 <Audacity of Hope(담대한 희망)>가 29위, <Dreams From My Father>가 50위로 진입했다. 또 다른 대선 후보자인 Hillary Clinton(힐러리 클린턴)의 <Living History>는 올해 초에는 판매량이 좋았으나 점점 낮아지더니 결국 베스트셀러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오바바의 저서는 올 미 대선의 하이라이트가 될 11월 본선까지 꾸준히 독자들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행스님의 영문 법문집인 <No River to Cross>는 불교관련서적이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인터넷 고객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 동안 <Your Best Life Now>, <Become a Better You>, <Purpose Drive Life> 등 기독교관련 서적들은 독자 지지층이 많았으나, 불교서적으로 베스트에 진입하는 드문 현상이 일어났다.
한편, 2007년 Rowling 의 해였다고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해리포터>의 전 시리즈가 순위에 링크 되었으나, 2008년 상반기는 새로운 도서의 진입으로 시리즈 4,5편이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Paulo Coelho(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은 <Alchemist(연금술사)>, <Witch of Portobello(포르토벨로의 마녀)>, <Veronika Decides to Die(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이 전년도에 이어 계속 50위안에 순위를 지켜나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뉴욕타임즈 120주 베스트셀러인 <Kite Runner>, 같은 작가의 <Thousand Splendid Suns> 이 각각 8위 30위에 , 마시멜로 이야기 2편 <Don't Gobble the Marshmallow Ever!(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가 순위에 들었고, 최고의 아동작가 Ronald Dahl 의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찰리와 초콜릿 공장)>, <Matilda(마틸다)>, 는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2008년 하반기 기대작으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교수의 열정적이고도 감동적인 마지막 강의 <Last Lecture> 와 개봉예정작인 <Sex and the City>, <Confessions of a Shopaholic> 등이 예상되며, <Secret>에 버금가는 도서라 알려진 5월 출간된 도서 <Answer> 도 기대되는 작품으로 뽑힌다.
【 일서 】
교보문고 일본 도서 상위 베스트는 전년에 비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빅 히트 도서는 보이지 않는다. 일본의 도서 시장 침체를 반영하듯 기존 인기 만화 시리즈의 신간과 인기 스테디셀러들이 상위를 가득 메웠다.
일본 인기 여자 배우 <아오이유> 사진집 3종이 올라와 일본의 인기 여자 배우도 국내에서 충분히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
일본 소설의 하드커버본도 베스트셀러 순위까지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원서를 읽고 싶어 하는 독자층이 늘면서 한국어 번역 인기 소설이외에도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실용서 분야에서는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위주의 실용서 책이 다량 판매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 구석구석을 찾아 볼만한 카페를 소개한 도서들도 20~30대의 젊은 층의 관심을 모으면서 꾸준한 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2008년도 일본의 서점가는 <여성의 품격>, <홈리스 중학생> 등이 초반 인기를 이어갔다. 휴대폰 소설도 영화화에 힘입어 새롭게 초반 판매를 이어 갔다. 작년 일본의 출판계는 저가도서 판매 호조에 맞춰 각 출판사의 문고/ 교양신서 시리즈를 다양화하는 등 서점가 고객들의 소비 욕구를 파악하여 그에 맞게 변화해 가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 한해였다.
하지만 2008년도 일본 서점가에는 그 변화의 노력에 맞는 결실이 아직은 눈에 띄지가 않는다. 상반기 동안 크게는 6%까지 월 평균 시장 매출이 작년 대비 감소하는가 하면 출판계를 들뜨게 하는 화제작 조차 부족한 시기였다.
초판 10만부를 보장하는 미야베 미유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히가시노 케이고의 <유성의 굴레>와 나오끼상과 아쿠다 가와상을 수상한 <가슴과 달걀>, <나의 남자>, 서점대상을 수상한 이사카 코타로의 <골든 슬랭바>까지 휴대폰 소설의 붐이 비운 문학서의 자리를 꾸준한 판매로 이어 갔다. 한국에도 번역판이 소개된 <꿈을 이뤄주는 코끼리>는 일본에서 비즈니스 장르의 소설화 도서로 주목을 받았다. 코끼리 카네샤와 성공을 꿈꾸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영화화되면서 최근까지 종합 베스트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화제작 중의 하나인 <B형의 자기 설명서>의 경우는 원래 초판 1천부의 자비 출판물이었다고 한다. 이 도서는 서점가에 넘쳐나는 혈액형 성격 해설서와는 다르게 미술전공으로 인테리어 일을 하는 저자 본인의 성격 분석서로 재미를 주는 독특한 저자의 일러스트에 독자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판매부수 30만부를 넘었다. 속편 <A형의 자기 설명서> 또한 서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상반기 e북 베스트셀러 동향 분석
e북을 포함해 디지털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디지털교보문고가 e북 베스트셀러를 공개했다. 1위는 경제경영서 <배려>. 종합베스트셀러 50위 중 경제경영서가 모두 25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그 외, 다이어트서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2위),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34위) 등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취미실용, 건강의학 위주의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4주만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38위), <부모들의 7가지 습관>(44위) 등 新매체에 적응이 빠른 부모가 선택한 자녀교육서 2종이 오르는가 하면, <여성을 위한 심리점성학>(40위), <손금을 알면 인생이 보인다>(47위) 등 사주풀이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최근 e북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출판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교보문고는 B2C시장에서 2007년 대비 30%대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향후 e북 판매는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교보문고의 e북 상품은 총 44,341종으로 업계 최대 보유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 도서관, 아파트 내 전자도서관을 구축하는 형태로 B2B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 상반기 문고본 베스트셀러 동향 분석
2008년 상반기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문고본 도서다. 르네상스로 표현될 만큼 의욕적인 시도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할인마트를 시발점으로 ‘핸디북’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해 출판인회의를 중심으로 한 ‘보급판 문고본’이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출판계와의 상생을 노리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고, 뒤이어 20여개 출판사를 중심으로 한 ‘핸드 인 핸드 라이브러리’ 시리즈가 동참하며 도서정가제 이후 다소 위축된 출판계의 시장 흐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고본 도서들의 미래 전망을 낙관하기에는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교보문고 상반기 문고본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를 보면 상위 50위까지의 도서 중 대부분이 실용서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문고본 형태의 책들의 대부분이 이 분야에 속해 있는 탓도 있겠지만, 휴대의 편리성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 50위권 중 총 25권의 책이 실용서 분야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이 상반기 문고본 베스트셀러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독특한 편집으로 눈길을 끌었던 <포스트 잇 라이프>가,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데일 카네기 저서인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문고본이라는 책의 형태적 특성을 반영한 듯 <오만과 편견>, <셜록 홈즈 추리 걸작선>과 같은 고전 문학류도 상위권에 올랐고, ‘단숨에 읽는’, ‘한 권으로 끝나는’ 등의 부제가 붙은 책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2008년이 진정한 문고본 도서의 르네상스가 되기 위해서는 분야의 다양성과 디자인, 편집의 특성화, 테마를 가진 도서의 구성 등이 풀어가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출처 : 교보문고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이 보도자료는 언론매체와 블로그에서 보도를 목적으로 약관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관에 어긋나는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합니다. |